보신탕, 어디서 온 개들인지 아시나요?

보신탕, 어디서온 개들인지 아시나요?

이번 주말이 초복이라고 하더라구요~

많은 분들께서 몸보신을 하기 위해서

몸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몸보신 되는 음식 중 보신탕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해요.

보신탕은 개장국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는 농경문화로 인해서 고기의 섭취가 부족해

가장 가까운 동물로서의 개를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져서 '보신탕' '개장국'의 형태로 남아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개고기를 유통하는 과정에서는

따로 정해진 법이 없기 때문에 비위생적이기도 하면서

많은 위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보신탕 한그릇을 먹는데는

적어도 6가지 이상의 법령이 어겨지고 있답니다.

사람들을 잘 따르는 개들의 특성을 이용해서

개들을 유인한 후에

항문이나 입에 전기충격기를 집어널어 도살하거나

목을 메서 도살하기도 합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모든 과정이 강아지들이

보는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는 행위이죠.

철장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개들을 생각하면

정말 개탄스럽기 그지 없네요...

또한 강아지들에게 급여하는 사료는

닭의 내장이나 머리같은 것이며

그것들이 어떤병에 걸려 죽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축산물폐기물이 급여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시중에서는 대통령 보신탕집, 보신탕 체인점을 형성해서

보신탕을 즐기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대규모의 개도살장에서는 폐기물처리도

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서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기도합니다.

개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 끼리 영농조합을 결성해서

개고기 값을 상인들과 줄다리기식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살장에서 직접 도살하기도 하지만

상인들이 개를 사서 불법 도살장에 도살을 의뢰해 

불법적으로 개들을 도살하기도 합니다.

이런 개들은 토종개, 농장직송의 이름을 달고 시장으로 유통되는 것이죠.

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으로 도축가능한 동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결국 허가받은 작업장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아직도 도살장안에서 두려운에 떨고있을

개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개고기 꼭 드셔야하나요?